이제는 노인이라는 이야기가 너무 자연스러운 나이가 되어버린 어머니.

 

염색약으로 흰 머리를 가리지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흰머릭가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안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어머니는 힘을 냅니다.

 

 

 

그것은 손주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은 조금은 사연이 있습니다.

 

형이 암으로 죽을 뻔한 위기에 결혼 파혼 위기까지 갔지만

형수님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은 그렇게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가족을 설득하고 결혼을 한 거죠.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지 않자 가족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설마 형의 병력 때문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죠.

 

 

하지만 다행히 3년이 지나 아이를 임식하게 되었고

이렇게 건강하고 애교 많은 조카 시우가 태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언제 이 아이가 울음을 멈추고 걸음마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어느 새 조카 시우는 이렇게 커 버렸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조카 시우의 모습을 보면 자양강장제라도 먹은 것처럼

힘을 내십니다.

 

 

 

하나하나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는 요즘이지만

점차 누군가 지탱없이 혼자 걸음걸이를 가지는 시우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십니다.

 

 

 

요즘 저는 참 뭐라고 해야 될까요?

막내아들이 장가를 못 가는 것이 자신의 죄인 듯 싶다며 자책하는 어머니.

 

어머니는 미안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왜 부모님들은 이렇게 자식들에게 무엇을 해주지

못해서 항시 미안하다고 말할까요.

 

조카 시우를 보며 고령의 어머니에게 하늘이 주신 선물인듯 싶어 하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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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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