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기운이 드는 한국과는 달리
필리핀에서는 5분만 걸어다녀도 온 몸에
육수가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필리핀의 구석구석을 찍어내려가면서
더위를 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조금은 가슴이 뭉클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필리핀에 어린 아이들이
대형 에어컨에 환풍기에 매달려
더위를 쫓고 있었던 것입니다.

말 그대로 쾌쾌한 냄새가 나올 환풍구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나 자신들의 행위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이러저리 눈치를 보이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어준다며
반갑게 웃는 필리핀 아이들의 모습을
가진 것이 없다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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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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