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씨 사건이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진흙탕 싸움으로 되기전부터
그녀에게 이야기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재등정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오은선은 극구 거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여러 사람들이 죽음을 담보로 산을 오르려고 한다는
산첸중가 등정을 다시 등정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부탁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대목에서 그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왜 오은선씨는 처음에 히말라야를 등정하려 했는가이다?

그렇게 죽음을 담보로 신만이 허락한다는 그 산행길을
왜 오르려고 했는가다. 그리고 왜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파사반과 함께 경쟁을 했는가이다.

즉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에 자신도 모르게
산이 좋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했던 산을
상업적으로 혹은 권력욕으로써 접근한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지금 오은선씨 같은 경우는
강연을 다니고 그 히말라야 등단에 관한 책을 준비중으로
알고 있다. 또한 현재 후원사의 이사로도 재임중으로 알고 있다.
 
즉 산이 좋아서 시작했다는 등정이
이제는 그 모든 등정에 관한 기록이 상업적인 활동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오은선씨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알피니즘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예 상업적인 방향의 등반이고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려고
갔다면 최소한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즉
아무도 의혹을 제기하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왔어야 되는 것
아닌가?

오은선씨가 만약 알피니즘을 추구하는 산악가였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도 오은선씨의 의혹에 대한 것을
조사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은선씨는 자신 스스로는 이번 등정으로 인해서
어떤 이득도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지금의 등정은
말 그대로 대규모 스폰서와 연류가 되어 있던 등정이다.

초반의 산악정신하고 거리가 먼 것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의혹에 대해서 함구할 것이 아니라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대처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지금의 진흙탕싸움으로 어린애 뭐 사달라고 투정부리듯이
나 등정했다는 식은 프로가 할 일이 아닌 것이다.


오은선씨 당신은 지금 대처방향부터 영웅으로써의
자질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서 이야기하듯
산이 좋아서 시작했다는 산행의 초심이
지금 현재 있는지에 대해서 반성해보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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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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