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형이 11월 27일 결혼함으로 인해서
가족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형은 다른 때보다 조금은 이번 일정을
길게 그리고 부모님한테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조금은 타이트하게 짜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부모님이 뭐 볼 것 있다고
그냥 근처 계곡으로 가자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근처 계곡도 좋다.
그 전에 워터파크로 간 여행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부모님의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은 형 결혼하는 데 있어서
자금이 많이 모자라서 전세금을 내기 힘든 지금 가정형편을
알고 계시기에 돈을 절약하자는 차원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결국 그 마음을 알게 된 형은
미리 예약 다 했다고 하면서 부모님을 설득했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은 2박 3일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부모님이 얼마나
여행을 많이 못 돌아다니셔서 말 그대로
우리네 가족을 위해서 세상을 모르고 사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하루하루 여행가며 찍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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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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