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복. 사실 저는 겨울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군대시절 눈을 하도 많이 쓸어서 그런지
썰매나 보드 같은 것은 질색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 세대는 소통을 해야되는 시절이잖아요.
저 혼자 하고 싶지 않는다고 그래서
안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결국 저는 회사 워크샵에 가게 되었고
정말 모든 이들이 제대로 된 스노우보드복
을 입고 있는 와중에 오리털파카와 함께
추리닝 바지 두개를 껴입고 보드를 탔답니다.

정말 볼품도 없을 뿐더러 뭐라고 해야 될까요?
그냥 막연히 이야기하면 보드를 못 타는 것보다
옷 때문에 창비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타이거월드
라는 레져스포츠타운. 즉 한여름에도 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친구들 녀석들이 타이거월드 가자고 그럴때마다
괜히 바쁜척하게 된답니다./

다른 녀석들을 말 그대로 보드복 입는 것만으로도
멋있다고 할 정도의 센스쟁이 옷을 입고 있으니
저만 무슨 인민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니 말이죠.

그런 상태에서 계속해서 패션테러리스트로
지내기는 뭐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 당당하게 올해 보드복을 살까 합니다.
바보 같이 왜 여름에 사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름이기 때문에 먼저 사는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고 그러잖아요.
수요층이 많으면 그만큼 옷들도 공급이 많아지겠지만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지사 아니겠어요.

그런와중에 친구녀석이 보드복할인매장
에 대해서 알려주더라구요.

전국 백화점 판매 1위 브랜드라고 하는 라시엘르라는 브랜드였습니다

물론 저한테 있어서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저렴한 옷을 입으면
너무 볼품없어 지는 것을 알기에 이번참에 제대로 된 옷을
구매하고자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탐이 나는 제품입니다 ^^
참 뭐라고 그래야 되나 간지나지 않나요 ^^

친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러가지 보드복 전문매장.
볼컴, 버튼보드복보다 저렴하지만 절대로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당당하게 간지난다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패션테러리스트라는 이야기는 듣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

이 모든 정보는 http://www.lacielo.co.kr/shop_main/main_body.htm
다음 사이트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올겨울 진정한 보드 매니아가 되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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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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