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뭐였나요 ^^
아마도 동동주의 파전이 떠오르지 않으셨나요?
저 역시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파전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제가 살고 있는 곳에
파전이라고 하면 맛집골목이라고 통하는 경희대쪽 근처에 살고 있는 저로써는
이번 날씨가 참으로 생각나게 만들더라구요.

이곳을 가는 데에는 일단 버스를 타고 가시려고 한다면
회기역쪽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제 키만한 다리가 지나가는 곳을 지나게 되죠.

그리고 그 터널이 지나게 되면
이 장마속에서 파전을 먹겠다는 인파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1시간이 넘도록 기다려야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근처 고깃집에서 1차를 먹었죠 ^^
뭐 그냥 1차인 곳은 보통 정도라고 할 수 있었죠.
말 그대로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먹기는 먹었지만
나쁘지 않은 곳이었답니다.

그러고 나서 저와 후배녀석은 이곳까지 와서
파전을 못 먹는다면 왠지 후회가 될 것 같아서
다시 그곳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30분이 지나고 나서야 들어가게 되었고
파전에 소주 3병이 그냥 들어가더군요 ^

말 그대로 술 잡아먹는 안주였습니다.
원래 동동주에 먹어야 되지만
1차를 소주로 가서 머리 아플 것 같아서
소주를 먹게 되었답니다 ^^

혹시나 파전에 소주나 동동주가 생각나신다면 여러분들
경희대 입구로 오세요.
왜 사람들이 30분이 지나도록 기다리면서 먹는 그 맛의 진수를
느끼실 것이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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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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