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민망할 정도의 배죠,

매일 임신 몇개월이냐는 비아냥을 들으면서
이를 갈았습니다.
내가 보여준다.

정말 내 의지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겠어 하면서
헬스클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10일차가 되었습니다.
그 10일차 중에서는 여러가지 저를 유혹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것은 아무래도 술과 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해야 되는 만큼
저의 신체리듬을 바꿔어야 되었고
술 역시 좋아하는 저로써는 가장 큰 유혹이었죠.

하지만 정말 저 스스로 대견하다고 자찬을 할 정도로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일차 제 몸의 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봤습니다.

운동을 갓 마치고 샤위장에서 제 몸을 찍은 것이랍니다.

물론 초콜렛 복근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전까지 배에 아무리 힘을 주더라도
선이라는 것이 생기지 않았던 배 라인에
한 줄에서 두줄 정도가 어느 정도 보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어깨라인과 가슴쪽 그리고 팔뚝은
각을 형성하고 있었죠 ^^

10일 정도이 효과라고하기에는 미비하다고 욕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저로써는 정말 만족한답니다.
다른 것보다 제 자신과의 싸움을 10일 연속으로
해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제 자신이 대견스러워서 말이죠.

그리고 어디를 가더라도 왠지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운동을 하면서 느낀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객관적인 시선으로 초콜렛 복근이다 이야기할 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저는 마음 속에서 왕자복근보다
더 큰 자신감이라는 것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기란 단어는 실패한 사람들의 핑계에 불과하다는
명언을 되시기면 오늘도 내일도 계속 도전하렵니다 ^^

여름 해변가에서 우리 모두
초콜렛 복근을 뽑내는 날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
2010/06/09 - [초콜렛 복근 도전기] - 30대 평범한 남자의 초콜렛 복근도전기 9. 가장 큰 적은 술이다.
2010/06/08 - [초콜렛 복근 도전기] - 30대 평범한 남자의 초콜렛 복근도전기 8. 무리한 경쟁이 화를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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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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