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사회.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필리핀 사회는 부패하고 부정직하며

무질서의 사회다.

 

하지만 필리핀 관료사회나 혹은 부패한 정치인들이 아닌 필리핀의 로컬시민을 만나본 사람들은

절대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되려 필리핀 사회를 요즘 같이 배려심이 사라진 한국사회가 많이 본받아야 되는 사회라고

말을 한다. 나 역시 필리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실상 내가 장애인이 되는 경우나 내 아이가 장애인이라면 한국사회를 떠나 필리핀으로 정착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가 나이가 들며 사회적 이방인이 된다면 나는 필리핀으로 은퇴이민을 올 것이다.

 

필리핀 사회는 경제적으로 후진국일지 모르지만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자세는 선진국의 모습이다.

 

그들은 노인이 되면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장애인이 되면 사회가 혹은 사회적 구성원이 그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고 말을 한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 사회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나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세대간의 갈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은 보수꼴통. 꼰데라는 이미지로 점점 굳어지고 있으며

장애인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되는 대상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그냥 사회적 이방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런 사회적 모습은 우리가 그렇게 요구했던 선진국 사회일까?

 

필리핀이 연간 1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것.

나는 필리핀의 아름다운 해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00만명의 한국인이 재방문을 많이 하는 것. 그것은 바로 필리핀인의 친절함!

바로 그 점 때문에 필리핀을 방문하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가 되면 한국을 떠나야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지금의 모습!

 

한 번쯤 심각히 생각해봐야 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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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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