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생들로 인해서 호주어학교 자율학습이 없어졌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실제로 있는 사실이다. 내가 유학원 재직시절 유명한 어학교에 이야기다.

이 어학교는 유럽인들도 많이 있고 커리큘럼이 잘되어 있는 학교라는 소문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가던 학교였다.


 

 

그런데 이 어학교 내 시간표 중에서 한 가지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자율학습이었다.

자율학습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선생님한테 물어보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식에 시간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난리가 났다.

내 돈을 물어내라. 이놈의 학교가 고작 자율학습 시키려고 내 비싼 학비를 내게 했냐는 둥,,,

 

실제로 이 학교는 결국 그 자율학습을 정규시간에서 빼버리게 되었다.

근데 문제는 이 자율학습이 유럽인들에게는 인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학습을 통해서 선생님에게 자신이 부족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보람되었지만 한국인 학생들로 인해서 없어진 것이다.

아무래도 어학교도 마케팅도 중요하고 특히 최고의 고객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인의 마음을 빼앗기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한국학생 바램대로 없애버린 것이다.

근데 참 씁쓸하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제대로 된 자율학습을 배운 적이 없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자율학습은 이름만 자율학습이지 타율학습이었다. 야간자율학습을 안 해본 학생 없을 것이며
야간자율학습을 안하다 학생주임에게 빳다 안 맞아본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런 현실이었으니 자율학습을 좋아했겠는가?

 

어학교의 시간표를 바꿔버린 대한민국 학생.
정당한 요구인지 아니면 자율학습을 제대로 이해 못한 것인지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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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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