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강호동이 은퇴의 길을 걸을지 누가 알았을까요? 그리고 곽노현 교육감이 구속수사가 될지 누가 알았을까요? 정말 호주에서 바라본 지금 현재의 연예계와 정치계의 모습을 보면 참 무섭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참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틱한 이야기.
영화 속에서나 벌어질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50프로의 지지율을 보인 안철수가 5프로의 박원순에게 지지선언을 한 것과
함께 말이죠.

암튼 이야기가 조금 다른 곳으로 셌는데요.


저는 사실 이번에 정치음모. 강호동의 탈세가 잘못된 것은 알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이명박의 위키리스크 폭로가 나오는 시점에서 나올까 하는 의문(?)
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차라리 잘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곽노현 역시 어정쩍하게 교육감직을 이행하는 것보다
억울하겠지만 구속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보수꼴통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져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항상 이 대목에서 저는 글을 쓰는 것이 무섭습니다. 진보세력의 해가 되는 의견을
보이면 무조건 보수꼴통. 반대로 보수들에게 해가 되는 의견을 보이면
빨간 색 물감으로 주홍글씨 같이 좌익선언을 하는 것이 무섭다는 이야기입니다.

암튼 제 생각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먼지 털어서 안 나오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시선으로
그들의 죄를 면죄부 주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왜냐!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 하면서 독극물을 마신 것.
그 이유는 법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자그마한 범죄라도 그 행위에 대해서
제제가 없다면 나머지 사람은 물을 겁니다.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고 말이죠.

조금 희생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곽노현 구속수감.
그리고 강호동 은퇴 이 사건이 우리나라가 조금이나마 법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는 하나의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호주 내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법은 나에게 맞게
변형되어 해석하는 편법이 유행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한국인이라고 하면 방 전세를 내어주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며 불법의 온상지가 한국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 멍에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법은 교묘히 벗어나고 내 이득에 맞게 행동하면 되는 것이야!
라는 인식의 사회적 교육속에서 파생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호동 탈세. 그리고 곽노현 구속수감.
이 사건을 통해서 이명박의 BBK사건도 불법이 어느 정도 관여되었다면
철저한 수사가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먼지 털어 안 나오는 사람이 없다는 그 정의가 아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되는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호주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30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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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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