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군대는 어디일까?
이 질문에 여러분들은 어떤 대답을 하겠습니까? 저의 대답은 제가 나온 군대입니다.
그리고 다들 본인이 나온 군대가 가장 어렵다고 하죠.

실제로 호주워킹 중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아냐며 이야기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영어공부를 안하는 것에 대해서 면죄부를 줬죠.

태호야! 너 이렇게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몸 망가지고 그냥 한 번에 훅 가는 거야!

그래! 그렇지, 쉬어야지!
그렇게 저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마냥 그냥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병장 말년 때 그 시간을 조금 더 나에게 투자를 했다면
더 좋은 직장을 다닐 수 있을 때 푸념하는 것처럼 후회를 하고 있죠.

지금도 솔직히 많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핑계를 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얼마 전 이 새벽청소를 하러 가기 전
조금은 충격적인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콥스하버로 가기 전 약칠(매장에 광나게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또 다른 시골매장으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 조금 놀라지 말라고 말하는 슈퍼바이저의
모습에 왜! 그러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의문은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의 얼굴을 본 순간 깨달았습니다.

이유는 그 분은 70살의 할아버지셨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1년의 7번의 휴일밖에
없다는 이 울워쓰매장 청소를 2년동안 하기 위해서 오신 거랍니다.
물론 불법으로 일을 하지만 그 동안 5년동안 다른 곳에서 열심히 일을 하셔서
90살의 노모에게 돈을 송금해준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데 그냥 멍하니 내가 정말 힘든 것일까?
자문하게 되며 내 마음 속에서 나는 힘들다라는 주문으로 나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 부모님은 저렇게 나를 돌봐주기 위해서
지금도 세탁소 일을 하시지만 예전에는 휴일 없이 일을 하셨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사실 독하게 마음 먹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것이 아니며 나보다 더 없이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자신개발을 하면서 미래를 도모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어느 누군가의 글.

삶의 태도를 변하지 않으면서 성공을 쫒는 사람은 실패자라는 이야기.

맞습니다. 다른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나의 공부를 하던지 열심히 경쟁사회 밖을 나갈 준비를 하는데
나는 사회가 왜 나를 못 알아주는 거야 푸념만 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그래서 솔직히 어제 포스팅한 대로 잉글리쉬 타운의 온라인 강좌를
듣기로 마음 먹은 거랍니다.
솔직히 지금 주당 1000불이라는 금액을 버는 와중 한 달 8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1:1 원어민 영어수업을 온라인으로나마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룹수업을 들으면서 내 영어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을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거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잉글리쉬 타운의 체험담을 올리려고 했는 데
오늘 오후 늦은 시간에 수업을 듣는 것으로 시간표 책정을 했기 때문에
꾸준히 하루 1포스팅을 하기로 약속한 최고령 워홀러의 영어정복 스토리가
끊길 것 같아서 제 다짐에 대한 글 다시 올려봅니다 ^^

내일은 아마 체험글을 올릴 듯 싶네요.

아! 그리고 좋은 소식이 하나 있네요.

이번 잉글리쉬 타운에서는 무료체험 기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근데 대상이 대학생이라는 것.
요즘 반값등록금 때문에 자금줄이 없으신 대학생을 위한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무료체험으로 온라인영어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체험권을 준다고 하네요.

밑에 제가 배너를 달아놨습니다.
위와 아래 영어로 이야기할 외국인 친구
사귀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곳에 본인에게 맞는 외국인친구를 설정하시고 시간대를 설정하고
수업에 들어가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의 포스팅 이어집니다.

2011/09/08 - [호주워킹완전정복] - 호주워킹. 최고령 호주워홀러의 영어정복 스토리 1. 내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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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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