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주 필리핀 연계연수로 오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호주로 넘어오기도 했죠.

그렇다면 그 효용성은 있는가?
저의 대답은 100프로 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시 있습니다. 그 문제는 호주워킹을 왔는 데 계속해서 필리핀 물가를
생각하고 호주워킹을 즐기려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필리핀과 호주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봤을 말이 있죠.
필리핀황제, 호주거지.


예! 실제로 필리핀에 가면 우리나라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렇게 짧게 2개월이든 3개월이든 필리핀을 지내던 사람들이 호주를 오게 되면 갑자기 자신의 신분이 낮아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단 몸집 자체도 필리핀에서 자신있게 몸을 보여줬던 사람들도
민폐몸매가 될 정도로 호주사람들은 몸집 자체가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러다보니 필리핀에서의 자신감. 그것을 잃어버리는 학생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학교를 다니는 사람들도
예전에는 자신이 이야기하면 다 알아들었던 필리핀선생님들하고는 달리
조금이라도 발음이 이상하면 못 알아듣는 호주선생님이 야속하게 느껴지죠.

그러다보니 호주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호주환율도 높아졌겠다 뼈 빠지게 막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서
공부는 필리핀에서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거죠.


사실 그 생각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한 가지 이야기해줄 수 있는 조언은
일반영어과정은 모르겠지만 고급영어과정은 호주나 네이티브들이 있는 곳에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는 필리핀에서는 왕초보에서 중급을 위한
과정이 잘 되어 있지 고급과정을 가르칠 만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실제로도 중급자 정도 이상 되는 사람들에 필리핀교육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는 것으로 봐도 잘 알 수 있는 거죠.

지금 호주워킹 와서 필리핀에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그 분들에게 호주워킹 두 번째로 온 그리고 가장 나이든 워홀러로써 충고하고
싶은 이야기는 호주워킹 처음에 왔던 초심을 잃지 말고 호주에 왔으면
호주생활에 충실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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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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