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다.
약간은 감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영화 포화속으로를
보게 되었다.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으로 인해서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저 자식. 하면서 내내 그를 깎아내리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전부터 이 영화는 화제가 되었던 것은 그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가 방영되기 전서부터
영화감독이 하나 큰 이슈거리를 만들어줬다.
바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다.
물론 영화상에서는 수정이 되었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감독의 말은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원투 강력한 스트레이트 펀치를 두들겨맞은
포화속으로는 나에게 있어서
이미 밉상인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그 안타까움은
만약이라는 가설을 만들게 되었다.

만약에 감독과 권상우의 사건이 없었다면
이 영화가 이렇게 묻혔을까 라는 의문이었다.
물론 어느 정도 흥행에는 별탈이 없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보여지는 스펙타클함과
관객에게 주는 감동은 태극기휘날리며가 주는 감동과
흡싸하다.

그러기에 나는 이 영화가 아쉽다.

정말 밉지만 권상우의 연기가 그 동안의 연기 못한다는 것에
종지부를 찍을 만했고
차승원을 말할 것도 없을 뿐더러.
평소 아이돌의 연기를 그렇게 좋게 보지 않았던 터에
빅뱅의 탑의 연기는 그 우려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했다.

만약 나는 이 영화에 외적인 악재를 듣지 않고
영화평점을 내린다면 8점을 내리고 싶다.
하지만 나도 한국인인지라 악재가 계속 거슬러
7점이하로 주는 나를 발견한다.

그러기에 나는 영화 포화속으로 외적인 악재가 아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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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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