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31 - [초콜렛 복근 도전기] - 30대 평범한 남자의 초콜렛복근도전기 59일차. 바다로 들어가기 전 선글라스 착용하고 한 컷!

드디어 해변으로 왔습니다/
초콜렛복근도전이 정말 2달이 되어서 민폐몸매에서
어느 정도 저 녀석! 운동 좀 했는데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만들어놨죠 ^^

그래서 그런가 실제로 몸을 노출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바다에 나오기 전 이것저것 먹은 것이 후회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배가 예전 같이 축구공 삼킨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부산에 해운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송정해수욕장에는 일명 몸짱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저씨들은 축구공, 럭비공 심지어 농구공을
삼킨 듯 나온 배를 출렁이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너무 사람이 많아서 사실 수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수영 자체를 못할 뿐만 아니라
요즘 이안류인가 해서리 겁이 난 것도 사실 있었죠.

그리고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물이 너무 찼습니다.
그리고 부모님하고 같이 온 입장에서
짐을 넣고 수영을 하기에도 애매해서 말이죠.

아무튼 해수욕장에서의 상의탈의. 나름 자신감을 가진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너무 기뼜습니다 ^^

이제는 해수욕장에 오지 못하겠지만
이제는 겉으로 보여지기 위한 도전이 아닌
말 그대로 내 자신의 체력을 위한 도전이
될 듯 싶네요.

내일부터 초콜렛복근도전기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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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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