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7 - [초콜렛 복근 도전기] - 30대 평범한 남자의 초콜렛복근도전기 55일차. 너무 욕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헬스클럽을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수없이 많은 아주머니들이 뜀발질을 하고 있던 곳에는
홀로 한 분만이 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분은 70살도 휠씬 넘으신 분이셨습니다.

실제로 그 분은 러닝머신을 약 1시간 가까이 뛰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보통 무산소운동을 20분 정도
하고 유산소운동으로 러닝머신을 뛰는 데
그 때까지도 저 할아버지께서는 뛰고 계셨으니 말이죠.

정말 뭐라고 해야될까요?
감동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욕심 아니냐는 핀잔이
생각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저렇게 70살이 되도 관리를 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젊을 때만 말 그대로 미용적인 요소로써 몸을 가꾸는 것이
아닌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러닝을 뛰고 자신의 체력에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모든 운동을 마치고 할아버지가 샤위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나이로 인한 살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팔뚝과
다리근육만큼은 젊은이보다도 더 낫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다른 것보다 진정한 운동의 정의를 깨달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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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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