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3 - [초콜렛 복근 도전기] - 30대 평범한 남자의 초콜렛복근도전기 72. 폭우가 쏟아져도 나는 운동한다.

이 많은 신발들.
제가 어떤 것을 찍은 것 같으세요 ^^

이곳은 헬스장에서 버려진 러닝화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간곡히 헬스장에서 자리가 꽉찬 관계로 신발이
놓을 자리가 없으니 조만간 버릴 것이라는 경고장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실제로 제가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어느 정도 일정된 시간으로 가다보니
꾸준히 나오는 사람들은 거의 드물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 같은 경우는 그 전날 술자리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오래간만에 나온 사람들은 배를 움켜잡으면서
한숨을 쉬는 모습을 간혹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절대로 빠지지 않았던 저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게 되더라구요 ^^

사실 어제도 후배녀석과 맥주를 먹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땀이 억수같이 쏟아질 정도로
운동을 했으니 말이죠.

말 그대로 운동을 도전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러닝화를 사시고
하루 하고 나서 몸살 나서 며칠 안 나오다고 다시 나오고
그리고 술 약속 이 약속 저 약속은 왜 그리 생기는지 하면서
나는 바쁜 사람이야 라는 본인에게 핑계를 만드는 것
아닐까 싶어요.

우리 모두 며칠 안 되어서 버려진 저 신발들처럼 자신과의 약속에
지지 맙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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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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