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진 속에 차량은 85년 차량입니다.
말 그대로 굴러가는 것이 신기할 정도의 차량이죠.

오늘 제가 이야기할 부분은 호주워킹을 가면서
제가 느낀 그들이 이해하지 못할 한국인 습성입니다.

호주에 가게 되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평화로운 분위기에
다들 놀라게 될 것에요. 그리고 동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하늘은 실로 호주가 왜 자연의 나라인지 깨닫게 만들죠.

그런데 사실 제가 가장 놀란 것은
그것이 아니었어요.
제가 가장 놀란 것 중의 하나는 우리보다 선진국이라고
이야기하는 호주에서 그렇게 고급차량. 신형차량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호주워킹 당시 두 대의 차량을 샀습니다. 
첫번째 차량은 포드팔콘입니다.
90년도산 포드팔콘이고 3000CC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구매한 차량은 회사명(다이하추로 추정)은 모르지만
85년 차량이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차량은 말그대로 굴러가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오래된 차량이었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제가 호주워킹 때문에 저렴한 중고차를 이용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주에서는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신형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만 타도 차=그의 위치
라고 생각할 정도의 인식으로 차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인식 속에서 나보도 못한 차량이 지나가면
왠지 무시하고 외제차를 보면 혹시나 사고가 날까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오래된 차량이
많고 그들은 서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저한테는 약간의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청소를 하던지 혹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3D일을 한다고 해서 그들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그들은 서로의 일을 존중하는 것이었습니다.

호주워킹! 제가 그곳에서 배운 것은
허례허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남 신경 안 쓰고 남을 배려하며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호주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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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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