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민 - 호주생활에 맞는 취미를 가져라.

호주 내 이민자 생활.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영주권을 생각하는 자들은 아마도 본인의 앞으로 모습이기에
그리울 것이다.

 

 

 

 

솔직히 이곳에서 만난 이민자들 중에서
나는 두 가지 부류로 나누고 싶다.

한 부류는 이곳에서 제 2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또 한 부류는 이곳에서 한국을 그리워하지만 자식을 위해서 참고 있는 사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제 2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천혜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이야기다.

 

 

서핑도 하고 바베큐 파티를 즐기면서 호주사회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그런 생활을 하지 못한다.

서핑은 커녕 호주인들과 어울리는 생활이 아닌
한국과 똑같은 생활. 되려 가격만 비싸고
드라마도 다운로드해서 보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단지 그들이 버틸 수 있는 것은 자식들이다.
내 자식들은 이 호주사회에서 주류로 키우기 위해서
참고 있는 것이다.

요즘 이곳에 있으면서 드는 생각이 그거다.

호주에서 내 인생을 위해서 산다고 영주권을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내 인생이 아닌 내 자식을 위해 내 친구들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호주에 오게 되면 호주생활에 맞는 취미를 가져라.

그래야 호주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생활을 그리워한채 우울증이 걸리고 향수병 걸려 역이민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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