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사회로부터 등급판정을 받는 날입니다.

그로 인해서 수없이 많은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도 하는 날이기도 하죠.

그런 현실이 반복되고 있지만 어쩌지 못하는 것 역시

대한민국 사회 경쟁사회라는 태생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죠.

단 하나의 시험으로 정육등급 매겨지듯 내 인생이 결정되는 사회...

그런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실 하나하나의 일탈 아닌 일탈은 사회의 감시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군대에서는 스펙을 쌓아야 된다며 자격증을 따고

영어공부를 하는 군인들이 많은 것은 다 그런 이유 아니겠어요.

그런 점에서 호주워킹으로 가시는 분들.

자발적으로 본인의 권리를 찾고자 간 거죠.

군대의 의무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본인이 간 책임은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 됩니다.

 

 

그리고 자유라고 생각되었던 호주워킹 기간이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마치 수능전까지 너희들 공부해.

그리고 마지막 수능시험날 너의 실력 검증해줄께.

처럼 호주워킹도 1년동안은 내버려둡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하면 그들은 말합니다.

너가 무엇을 하고 왔는지 평가해볼까?

 

어! 놀다왔구나! 이런! 이렇게 하다 오면 어떻게해!

도피였네!

 

 

 

호주워킹 1년을 제대로 도매금으로 취급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보입니다.

그것이 너무 화가 난다는 거죠.

오늘 수능날입니다. 우리들은 다 알죠.

 

이 날이 정말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시험을 망쳤어도 기회는 많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들도 수능 망친 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항상 있는 것...

그런 것처럼 호주워킹의 1년도 그렇답니다.

 

 

여러분들 호주워킹 단순한 1년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1년은 여러분들을 풀어놓은 겁니다. 그리고 그 1년을 나중에는 보여주셔야 됩니다.

오늘 수능날처럼 그 기간의 행보를 보여주셔야 됩니다.

 

그러기에 제가 호주워킹 꼭 가기 전에 계획을 단단히 하고 가시라는 겁니다!!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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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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