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 어떤 것이 있을까?

내 시절에는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 그런 영화들이 공포스러운 영화로 기억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그 영화들은 시시한 영화가 되었다.

사람들의 오감이 이제는 목이 잘리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해졌기 때문이다. 조금 더 흉측하게 머리통이 잘려도 옆으로 갈려서 잘리던가 혹은 찍혀 죽는다던지 조금 더 잔혹해야 영화의 실감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는 데스티네이션.

정말 많은 이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다. 모든 영화마다 아! 어떻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을 수 있을까?

대형선풍기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지금 나에게 하나의 트라우마 같이 저 선풍기 떨어져서 내 목을 날리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감을 만드는 것.
그것이 데스티네이션이 주는 부가적 공포효과가 아닐까?

그 영화의 마지막.
물론 마지막이라고는 하지만 항시 NEW라는 언어를 플러스해서 슬그머니 나오는 것이 요즘 영화지만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그 전편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잔혹한 죽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나의 질문을 제기한다.

너가 살고 싶으면 남을 죽여라?

어서 많이 들은 이야기 아닌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다. 내가 살고자 한다면 남을 밟고 내가 최고가 되어야 된다. 그런 지침(?)이 영화에서 나온다.

과연 우리는 저런 상황에 놓여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마지막에 모든 이가 항시 보여줬던 데스티네이션의 운명처럼 되지만 만약 영화 속 질문처럼 누군가를 죽이면 살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

잔혹하게 죽는 장면에 오감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내가 남을 죽여야 살 수 있다는 그 설정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히 공포스러운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적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데스티네이션을 보면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보지는 않으니...

나의 평점은 공포영화로써의 평점으로 이야기하련다.
10점 만점에 8점 주고 싶다. 충분히 긴장감을 주면서 영화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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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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