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이 이번에 주위담지 못할 실수를 했다.
그것이 취중진담인지 아니면 정말 술을 먹고 횡설수설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번 사건이 주는 문제는 단순한 사건으로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임수경이 비례대표로써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는 것. 그런데 우리는 임수경이 뭐하는 사람인지
모른다는 것. 그냥 정당의 힘을 주었고 그 정당이 뽑은 사람이 우리네 대표가 된다는 것.

이것은 뭔가 모순이 아닐까?


우리의 대표를 뽑는 데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솔직히 이야기해서 우리는 이석기와 김재연을 알고 있는가?


만약에 이번에 투표조작 사건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모르고
국민의 대표로써 그들은 일을 했을 것이다.

 

또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들 역시 우리는 모른다.


특히나 이번 통진당 민주통합당이 워낙 뻘짓을 많이 해서 묻히고는 있지만
이자스민 같은 경우는 문제의 소지가 너무 많지 않은가?
그런데 우리 국민의 대표가 되었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성품을 가졌는지도 모른 채
우리의 대표가 되고 있는 현실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된다.

이 정치적 현실은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비례대표가 보은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바로 이런 점에서 기인한 사실이 아닐까?

 

비례대표제를 없애던지 아니면 그 비례대표가 되기 전 국민들의 검증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던 지 뭔가 대책이 마련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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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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