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비판할 수 있을 때 진보는 깨어난다.

안철수의 대선행보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워낙 21세기 최고의 멘토라 불리우는 안철수이기에 더군다나 구역질 나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 속에서 100퍼센트 순수함이 돋보이는 안철수이기에 그의 확실한 대선참여 이야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안철수에 대해서 우리가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라는 점과 최악의 수를 두지 않기 위해서 이미지로만 알고 있는 안철수를 100프로 지지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대목이다.

그동안의 안철수의 표피적인 삶에 대해서가 아닌 실제로 우리는 얼마나 안철수를 알고 있는가 라는 대목이다.

나는 이번에 대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이 출간되고 힐링캠프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많은 이들은 보수꼴통이냐는 식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봐라. 지금 안철수에게 보여지고 있는 모습은
점점 더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전략(?)아닌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중이 우매하다고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방송 공중파의 파급력은
우리네 이성을 마비시킨다.

더더군다나 일부 야당유력인사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힐링캠프 출연에 대해서 볼멘목소리를 내는 것도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된다.

무조건 기성 정치인이 안철수에 대해서 비판하는 목소리를 흠집 내기로로만 봐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다.

비난과 비판을 구별해야 되는 데 지금은 안철수에 대한 비판은 무조건 비난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나오는 데 있어서 우리는 아직까지 베일에 감추어진 이미지 속으로써의 안철수만 알고 있는 것. 그냥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최소한 그 동안의 안철수의 삶에 대해서 그것이 저격수를 통해서 흠집내기라 하더라도
대중들이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된다.

지금의 안철수의 행보는 조금은 안타깝다.

 

 


안철수의 생각

저자
안철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2-07-1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가슴 가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놓는 안철수의 생생한 육성과 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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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힐링캠프. 그리고 초 베스트셀로러써 대중들의 안철수 이미지만 높여지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아니다.


지금은 이미지가 아닌 대선을 나온다면 정치인으로써의 최소한의 검증을 보여줘야 될 때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걱정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비판이라기 보다는 비난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무조건 안철수의 말은 지지를 그에 말에 조금이라도 반대의 말을 보내는 것은
비난이 되는 현실은 진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철수에게 날쎈 회초리를 들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말로 진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내 개인적 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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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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