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

 

블로그라는 공간에 정치관련 이야기를 왠만하면 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어제 스탠딩 토론을 보면서 기가 차서 글을 적으려고 한다.

 

대한민국 예비역이라면 아마 어제 토론을 보면서 어이가 없는 모습을 발견했을 것이다.

 

북한을 주적이라고 표현 못하는 문재인의 모습.

 

나는 사실상 문재인의 그런 모호함이 너무 싫다.

 

여권에는 날선 회초리를 내미는 그가 이상하리만치 북한에게만큼 더 없이 평온한 사람이 되고 포용하자고 말을 한다.

 

홍준표, 유승민의 프레임 속에 문재인이 걸려든 것 같지만

주적 발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아닌 것 같다.

 

어제 스탠딩 토론에서 보여준 문재인의 모습은 좌절 그 자체다.

 

북한을 주적이라 부르지 못하고, 개성공단에 공장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저 사람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혀를 찰 수 밖에 없었다.

 

홍준표의 말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문재인에게 북한청년들 일자리 보장해주는 거냐는

이야기에 나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일자리 창출을 개성공단의 규모를 키워서 늘리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문재인의 의식에

너무 스탠딩 토론을 보는 내내 불편함 그 자체였다.

 

그리고 스탠딩 토론을 왜 하는가?

그냥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하고 서 있는 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는가?

 

2시간 정도 서 있게 하는 식으면 스탠딩 토론인가!

 

어처구니가 없다.

 

그리고 서로 공격만 해대고 정책만이 아닌 문재인의 주적만 기억남는 지금의 스탠딩 토론.

 

두 번 다시 대선후보 검증을 위한 토론이라고 말하지 마라.

 

휴우 이런 후보들 중에서 우리의 대표가 나온다는 사실에 화가 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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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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