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누가 맛집을 가장 잘 알고 있을까?

맛 감별사? 장금이?

내가 볼때는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현지에 오래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동네에서 가장 맛난 곳을 찾으러 다닌다. 그리고 분위기도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

물론 어린 친구들이라면 머리에 뭐라도 바르고 나가겠지만

나이가 30대 이상이 되면 근처 술집은 마실 나가듯 편하게 나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옷차림 신경 없이 편하게 갈 수 있는 내가 살고 있는 신내동에서의 맛집.

토박이까지는 아니지만 20년 넘게 산 신내동에서 내가 생각하는 고기집 맛집을 소개할까 한다.

감악산 직영 생 소금구이...

 

 

이 곳은 감악산이라는 곳에서 돼지를 공수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의 고기와는 다른 육질을 자랑한다. 실제로 내 아는 후배녀석이 고기집을 하지만 그 녀석과는 한달의 한번 외식을 이곳에서 한다.

 

이 녀석도 이 곳의 육질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고기집에서 다 나오는 것이지만 역사가 긴 고깃집인 만큼

부추무침, 그리고 김치가 또 재격이다.

 

 

 

카메라 렌즈가 좋다면 김치의 신선함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지만

이 정도로도 아마 김치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김치찌개와 공기밥을 시키면 나오는 된장찌게.

역시 일품이다.

 

 

 

말 그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물론 분위기는 이웃사람들이 오는 그런 분위기다. 인테리어가 그리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고기맛에 진수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신내동을 온다면 꼭 찾아오기 바란다.

 

어설픈 쿠폰제를 사용해서 홍보하는 가짜 맛집의 고기보다 정직한 맛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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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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