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고 있다.

세부와 함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바기오...

 

바기오어학연수...

 

나에게 있어서 바기오어학연수는 딱 한 마디로 표현이 가능할 듯 싶다.

 

군대! 영어정복을 위한 군대...

 

그 이유는 나는 강원도에서 군대를 나왔다.

 

이기자 부대!. 정말 강원도 산자락에 위치한 군부대!

정말 힘들었다.

특히나 더블백 메고 강원도 오르막길을 털털 대며 오르는 군용트럭에서

뛰어내리고픈 생각이 들 정도로 부대로 가는 내내 압박 아닌 압박을 느꼈던 것이 기억난다.

 

그런 것과 같이 필리핀 바기오는 트라우마 같이 나의 군생활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춘천 102보충대에서 강원도 부대를 갈 때까지 걸렸던 시간보다

더 오랜기간 마닐라에서 바기오로 버스가 내달렸고,

긴장된 표정의 신입생들은 어디론가 산으로 끌려가는 듯한 느낌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실제로 바기오시티는 자욱한 안개와 가파른 길을 따라 산 정상 비슷한 곳에 위치해 있다.

 

유일하게 필리핀에서 외투를 입어야 되는 곳이 바기오다.

 

 

바기오어학연수는 스파르타 중에서 스파르타라고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규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에이포지 10장에 가깝다. 그 정도로 하나하나 행동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

 

실제로 규칙을 어길 시 부모님에게 통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해봐라.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위해서 필리핀에 왔는 데

학교에서 부모님에게 학생이 수업도 빠지고 나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화를 한다면...

 

그리고 실제로 필리핀바기오학교들은 퇴교를 홍보수단으로 여긴다.

 

스파르타학교이기 때문에 강한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리핀 바기오 학교에는 퇴교자가 한달의 두 세명씩 발생한다.

 

군대에서 영창 가는 듯한 느낌이다.

 

필리핀 바기오어학교를 단순한 스파르타로 생각하면 지레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있다.

 

바기오로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은 마음 단단히 먹고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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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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