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홍석천 팬클럽

홍석천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발언에 대해서 인신공격성의 글을 남기고 있죠.

홍석천. 커밍아웃 1호 연예인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격려를 받고 있지만 하루라도 죽고 싶은 날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을 겪은 사람입니다.

사실 홍석천은 우리들한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틀리다는 인식으로 그들을 대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역겹다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고 있죠.

그런 시선들이 만나서 어쩌면
오늘 방송되었던 스타골든벨에서 그냥 단순하게 웃고 넘길 수 있는
가십거리를 물고 늘어지고 그를 또 한 번 씹어대는 대상으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사실 저 역시 필리핀에서 게이들을 만나보기 전까지는
그냥 그런 성적소수자들에 대해서 반감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보여지는 모습.
그들을 사회의 하나의 일원으로 대하는 모습.
즉 제 3의 성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충격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악플을 남기신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홍석천이 아니었다면
저런 식으로 악플을 남겼을까요?

그들은 협오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우리와 다른 제 3의 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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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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