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스토리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이 영화는 어린이 영화. 월트디즈니 영화라는 혹평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 인물은 짐 모리스.

 

무모할 수 있는 도전. 현실의 무게가 점차 내 애깨에 짊어지고 나이가 들면서 꿈은 잊고 만다.

꿈이라는 것은 추억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다.

내가 예전에 말이지. 어떤 놈이었는지 알아! 하면서 술 먹으면서 추억팔이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눈물 흘리게 만든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사실 허구이기를 바랬다.

영화를 보면서 꿈을 잊고 살았던 내가 보였고, 꿈을 잃어버렸으면서

나이 탓을 했던 내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짐 모리스는 나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다.

스포츠선수에게 나이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많은 체력을 요하는 스포츠 야구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 그가 35살 나이에 메이저리거가 되었던 것은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일례로 2012년 유도금메달 리스트 송대남 선수가 떠오른다.

 

34살의 나이. 스포츠 선수로써 그것도 격투기 종목인 유도에서 34살의 나이는

환갑과 비슷한 나이다. 그러나 그는 꿈을 위한 도전을 했고 이루어냈다.

우리들은 쉽게 인생을 포기하며 꿈을 포기하며 산다.

 

20살때 실패했다고 해서 그 사람은 루저가 아니다.

21살 때 성공해서 그리고 34살에 도전해서 성공이 된다면 그 노력들은

평생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추억이 된다.

 

꿈을 꾼다는 것이 현실에 부적응한 삶을 사는 철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현실에서

이 영화는 꼭 봐야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루키 - 나도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체크해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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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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