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늘 씁쓸한 이야기를 들었다.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인 나에게 스마트폰을 구매했으면 한다는 지인들의 부탁이

들렸기 때문이다.

 

처음에 한국이 가장 저렴하지 않나? 여러가지 혜택 잘 적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왜 굳이 이곳까지 아답터까지 다른 말레이시아에서 핸드폰을 구매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처음에는 의아해했다.

 

그런데 이번에 시행된 단통법.

 

참... 말이 안 나온다.

 

말 그대로 서민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단통법이

되러 스마트폰 가격만 비싸진 꼴이 되었다는 것이다.

 

 

단통법 시행 후 핸드폰 구매는 거의 정지되었다시피 하고

중고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해외직구가 늘었다는 씁쓸한 현실이다.

 

이 현실에 대해서 많은 이들은 이를 간다!

 

그 이유는 서민들의 삶을 이해도 못해본 사람들이 탁상공론 식으로 만들어진 단통법

 

나중에는 안정화 될 것이라는 안일한 정부 부처의 자세 때문이다.

 

솔직히 요즘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실제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 따라 여러 나라의 물가를 볼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핸드폰 가격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로 나도 말레이시아에 잠시 거주하고 있고

예전에는 필리핀 호주에서 오랜기간 거주했었다.

 

그런데 느낀 것은 뭔지 아는가?

 

우리나라 사람만 호갱인가 싶은 점이다.

 

너무 비싸다. 우리나라 물가! 솔직히 체감하는 느낌! 장난 아니라는 느낌도 든다.

 

 

 

해외직구를 권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 아닌가 씁쓸한 느낌이 든다.

 

나 역시 지금 심각히 고민 중이다. 현재 국회에서 이번 단통법의 개정을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 데 과연 서민의 생활을 제대로 모르는 그들에게 우리네들이 흡족한 만한 정책이

나올지는... 씁쓸함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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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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