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는 참 맛집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 식구는 부모님이 생신을 맞이할 때마다 한 번씩 가는 곳이 있다.

그곳은 별난버섯집이다.

 

이제 고희연을 앞두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맛난 음식보다는 건강식 위주로 챙기게 되면서

알게된 곳이다.

 

 

이곳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

특히나 백숙 같이 시간이 오래걸리는 경우는 필수로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

 

이 날은 형이 전날 예약을 했고, 능이오리백숙을 먹기로 했다.

 

 

역시 맛집의 기본은 여러 방송국의 맛집으로 소개된 보드판이 있다는 것!

 

전체적인 메뉴판이다. 약간 금액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적당한 느낌이기도 하고 암튼 그렇다.

요즘은 한국의 물가가 가름이 안 간다.

 

워낙 외국에 오래 있다보니 이게 적당한 금액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5식구 식사하는 데 약 8만원 정도 들었다면 꽤 괜찮게 회식한 것 같다.

이것이 그 유명한 능이오리백숙의 자태다.

비주얼만으로도 이곳은 맛집이구나! 느낄 정도로 아주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군침이 꿀꺽 삼켜진다.

 

전체적인 상차림이다. 그리고 위에 단독으로 나온 사진을 보고 작다고 생각한 사람들!

이 사진으로 보고 놀랐을 것이다.

 

우리 식구가 입이 짧다고는 하지만 5명 식구가 남길 정도로 양은 충분하다.

 

맛깔나는 찬만 따로 찍어봤다!

맛집은 역시 찬이 맛있어야 된다!

 

두툼한 오리고기! 능이버섯과 함께 삶은 오리고기의 진한 육수와 함께 쫀득한 오리속살은 엄지손가락 척! 하고 올리게 만드는 맛이다!

 

 

이것이 오리고기의 자태! 능이버섯 때문에 때깔이 이런 건지 아니면 원래 오리고기 색깔이 이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지금 필리핀 바기오에 거주하고 있는데 다시 한국 돌아가면 몸보신으로 능이오리백숙 또 먹으려 가야 될 듯 싶다!

 

걸쭉한 국물! 쭉 들이키고 싶다!

 

남양주 맛집 별난버섯집의 평점은 내 조카 시우의 표정으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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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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