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이 건대를 다니고 자취도 건대에서 하다보니

무슨 아지트 같이 가는 곳이 건대가 되었다.

 

 

 

어린이대공원 역 즉 건대후문 근방에는 대학생의 가벼운 주머니를

열게 할 만큼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 있다.

 

그곳은 주먹구구다.

 

특히 이곳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양념갈비다.

 

양념갈비의 자태가 보면 알다시피 아주 굿이다.

워낙 장사가 잘 되어서 숙성(?)시킨다고 말할 정도로 냉동양념 구이 느낌 나는 돼지갈비집하고

다르게 말 그대로 제대로 된 맛을 실현시켜주는 것이 바로 이곳 주먹구구 맛집이다.

 

 

정말 군침도는 비주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비주얼만 아니라 맛도 아주 우수하다.

 

 

 

굽고 또 굽고. 보통 이곳에서 2인이 갈 시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돼지갈비 2인분하고 칼집 된 주먹고기 1인분이다.

 

 

 

이것 역시 참 달달하다는 표현이 조금 그렇지만 맛 자체가 달달하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맛있다.

입에서 녹는다는 느낌.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녀석이다.

 

보통 그래서 갈비 2인분 주먹고기 1인분과 소주와 함께 먹는다면 환상의 짝꿍 같은 느낌으로

기분 좋게 외식을 즐길 수 있다.

 

요즘은 어느 정도 금액으로 판매되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내 추억의 맛집 중 하나가

바로 이곳 건대후문에 위치한 주먹구구다. 아마도 이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주먹구구에서 내보내는 고기 굽는 냄새에 발길이 멈췄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한국에 갈 때 친구녀석과 옛 추억 생각하며 한 잔 먹으려 가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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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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